안녕하세요.
CODEZEN 대표 김강율입니다.
CODEZEN의 시작은 회사도, 사업계획서도 아니었습니다. 11년 전, 현장에서 각자의 길을 걷던 두 명의 프리랜서 개발자가 만나면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개발하며 기술과 경험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가능성을 가진 두 사람을 만나 약 5년 동안 꾸준히 교육했습니다. 처음에는 개발이 낯설었던 그들이 하나씩 자신의 코드를 완성하고, 마침내 개발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봤습니다.
좋은 개발자는 지식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기다려주는 시간 속에서 성장합니다.
그 이후로도 많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에게 SAP와 웹 개발을 교육해 왔습니다. 평일에는 현장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주말에는 후배들과 함께 공부했습니다.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바꾸기 전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이면 사람들이 하나둘 모였습니다. 누구나 가장 게을러지기 쉬운 주말 아침이었지만, 많을 때는 3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서 코드를 작성하고 질문을 나누며 자신의 미래를 준비했습니다.
누군가는 첫 프로그램을 완성했고, 누군가는 취업에 성공했으며, 또 누군가는 현장에서 인정받는 개발자로 성장했습니다. 그때 함께 공부했던 사람들 대부분은 현재 각자의 자리에서 개발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도 우리는 수많은 후배와 소통하고 있습니다. 기술을 묻고, 경험을 나누고, 때로는 진로와 삶에 대해 함께 고민합니다.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으로 시작했던 관계는 어느새 같은 현장을 살아가는 동료로 이어졌습니다.
